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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진
거리두기 없는 첫 명절‥"추석 당일, 교통혼잡"
입력 | 2022-09-09 19:42 수정 | 2022-09-1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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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추석 연휴 첫날입니다.
많은 분이 이미 고향으로 향하셨을 텐데요.
오늘 새벽부터 귀성 차량이 줄을 이으면서 하루종일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를 빚었습니다.
지금 상황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차현진 기자, 지금은 정체가 많이 풀렸다고요?
◀ 기자 ▶
네, 새벽부터 이어진 고속도로 정체는 약 한 시간 전인 저녁 6시 반부터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풀렸습니다.
이곳 서울요금소도 정오쯤만 하더라도,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들로 상당히 붐볐는데요.
지금은 몰려드는 차량 없이,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4시간 30분, 목포까지 3시간 40분, 강릉까지 2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보통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폐쇄회로 화면 보면서, 교통상황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미호천교 부근인데요.
부산 방향으로 낮보다는 정체가 다소 완화됐지만, 여전히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음은 중부내륙고속도로 모곡1교 부근입니다.
창원 방향으로 차들이 몰리면서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는 모습니다.
귀성길 차량 정체는 밤사이 완전히 풀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추석인 내일과 모레는 귀성객과 귀경객, 여행객들이 동시에 몰려 교통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첫 명절이라 이번 연휴 기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실제로 오늘 오후 7시 기준, 작년보다 28% 정도 늘어난 차량 472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이번 연휴 기간은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2년여 만에 면제되는데요.
통행권을 뽑아 요금소에 제출하거나,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하면 통행료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안성휴게소 서울 방향 등 전국 휴게소 9곳에 임시 선별검사소가 설치돼, 혹시라도 증상이 의심된다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C뉴스 차현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