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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성
'61호 홈런' 애런 저지 '홈런볼은 엄마에게'
입력 | 2022-09-29 20:47 수정 | 2022-09-29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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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가 61호 홈런포를 쏘아올렸습니다.
61년 만에 나온 아메리칸리그 타이기록이네요.
◀ 리포트 ▶
60홈런 고지를 밟은 뒤 7경기 동안 잠잠했던 애런 저지.
오늘 드디어 홈런포를 재가동했습니다.
토론토를 상대로 7회, 좌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중계진]
″61번째 홈런입니다! 그가 지금 역사를 바꾸고 있습니다! 로저 매리스의 아메리칸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과 동률입니다~″
저지를 입양해 키운 어머니와 61년 전 61홈런을 기록했던 로저 매리스의 아들이 나란히 앉아 진심으로 기쁨을 나누는 장면이 인상적이네요.
그런데 이 순간 울고 싶은 분도 있었어요.
역사적인 홈런 공을 글러브로 잡았다 놓쳤는데 아쉬움에 머리를 감싸쥐고 화도 내봤지만 결국 공은 저지의 어머니 품으로 돌아갔네요.
이제 남은 경기는 7경기.
홈런 하나만 추가한다면 약물을 하지 않은 최고의 홈런 타자로 기록되게 됩니다.
영상편집 / 김민호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