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최아리 캐스터

[날씨] 서쪽 지방 공기질 밤 사이 더 탁해져‥최저 기온 서울 15도·안동 12도

입력 | 2022-09-29 20:57   수정 | 2022-09-29 20:59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오늘은 설악산에는 올가을 첫 단풍이 공식적으로 관측됐습니다.

동쪽 지방은 이번 주 대체로 쾌청한 하늘 아래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기 참 좋겠습니다.

반면 서울 도심을 중심으로는 간밤에 공기질이 급격히 나빠졌습니다.

서울의 일평균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는 건 4달만여 만이었는데요.

기온이 오르는 오후에도 시야는 이렇게 답답하기만 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9월은 초미세먼지 관측 이래 가장 맑았던 때라 올가을 미세먼지는 어떨지 신경이 쓰이는데요.

당장 오늘 밤 사이 서쪽 지방의 공기 질이 더 탁해지겠습니다.

내일은 전북까지 나쁨 지역이 늘어나겠고요.

이번 주말까지도 미세먼지가 머무를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밤 사이 내륙 대부분 지방에서는 짙은 안개까지 뒤엉키겠습니다.

출근길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좁혀지는 곳이 많아서 조심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입니다.

서울 15도, 안동 12도, 대전 14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대구와 광주 29도까지 올라 다소 덥겠습니다.

개천절인 다음 주 월요일에 중부와 전북을 시작으로 화요일에는 전국에서 비가 오겠는데요.

이후로는 찬공기가 내려와 공기가 부쩍 쌀쌀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