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김수근

"몸 상태 괜찮아요"‥손흥민, 수술 후 첫 등장

입력 | 2022-11-13 20:26   수정 | 2022-11-1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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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일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축구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 선수가 부상 이후 11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토트넘 홈경기에 찾아가서 동료 선수들을 격려하고 팬들에게 밝게 인사하기도 했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리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이 사복 차림에 안경을 쓴 채 등장했습니다.

지난 4일, 눈 주위 골절로 수술을 받은 이후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겁니다.

여전히 왼쪽 얼굴이 조금 부은 상태였지만 표정은 밝았습니다.

구단 관계자에게 몸 상태를 설명하기도 했고‥

관중들의 인사에 답하기도 했습니다.

사인 요청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팬/ 기분이 어때요?″
″손/ 사실 그렇게 심각하진 않아요.″
″팬/ 회복 잘하세요!″
″손/ 감사합니다./″

콘테 감독과 인사를 나눈 손흥민은 벤치에서 동료들을 응원했고‥

경기장을 빠져나오는 선수들을 한 명씩 안아주며 격려했습니다.

경기에선 토트넘이 4대 3으로 승리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월드컵 예선 첫 상대인 우루과이 소속의 벤탄쿠르가 혼자 두 골을 터뜨렸습니다.

손흥민은 오는 16일 카타르 현지에 입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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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의 김민재는 월드컵 전 마지막 경기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리그 15경기 중 1경기를 빼고 모두 뛴 강행군 탓인지 결정적인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고‥

종료 직전, 잠시 주저앉는 장면도 포착됐습니다.

김민재는 SNS를 통해 팀 동료와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는데‥

팀 동료들은 김민재를 최고의 선수라며 치켜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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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카타르 현지에 도착 예정인 마요르카의 이강인은 팬들의 응원 속에 국왕컵 경기에 결장하며 휴식을 취했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영상편집 : 안준혁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