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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
'올해의 선수' 손흥민‥전문가는 '김민재 1위'
입력 | 2022-12-23 20:35 수정 | 2022-12-23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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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카타르 월드컵 16강 기적의 주역들이 축구협회 시상식에서도 주인공이 됐습니다.
주장 손흥민 선수는 4년 연속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고, 벤투 감독은 올해의 지도자상을 받았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강렬했던 월드컵의 16강의 여운은 올해를 마무리하는 자리까지 이어졌습니다.
축구협회 시상식에서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지난 2019년부터 4년 연속이자 통산 7번째로 역대 최다 수상입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항상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받는 상이라 생각합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건강하세요.″
지난해까지는 딱히 적수가 없었는데 올해 경쟁은 생각보다 치열했습니다.
전문가들이 뽑은 1위는 김민재였습니다.
하지만 기자단 투표에서 손흥민에 밀리면서 김민재는 2년 연속 2위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K리그 득점왕과 월드컵 멀티골 위업을 달성한 조규성은 생애 처음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기적을 이끈 벤투 감독은 올해의 남자 지도자로 뽑혔습니다.
대표팀 부임 이후 처음이자 마지막 수상입니다.
[벤투/전 축구대표팀 감독]
″저희가 함께 달성한 목표 덕분에 이 상의 의미가 더 큽니다. 마지막으로 행복한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국내 무대로 복귀한 여자대표팀의 에이스 지소연도 손흥민과 나란히 역대 최다인 통산 7번째 수상을 이어갔습니다.
강원의 신예 양현준이 K리그에 이어 영플레이어 2관왕을 달성했고,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활약한 천가람은 여자 영플레이어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 정선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