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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
오늘부터 24시간 수색‥이 시각 붕괴사고 현장
입력 | 2022-01-24 06:16 수정 | 2022-01-24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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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광주 아이파크 붕괴사고가 난 지 어느덧 2주가 흘렀지만, 실종자 5명은 아직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수색과 구조 작업이 24시간 끊이지 않고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다현 기자, 현재 상황이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어젯밤 10시 이후로 실종자 5명을 찾는 작업은 멈춘 상태입니다.
잠시 뒤 오전 7시를 전후로 수색이 재개될 예정인데요.
사고 발생 14일 차인 오늘(24)부터는 밤사이 작업 중단 없이 24시간 수색과 구조 작업이 이어집니다.
그동안은 타워크레인이 옆으로 쓰러지거나 주변 옹벽이 무너질 위험이 있어서 어두운 밤사이엔 작업이 중단돼왔습니다.
그런데 어제(23) 타워크레인이 부분해체되고, 외벽과 연결된 거푸집도 제거돼 추가 사고 우려가 낮아졌습니다.
낙하물 방지망 설치 등 추가 안전 조치를 마무리하면서 소방당국은 오늘부터 본격적인 수색과 구조 작업을 실시합니다.
해외 대형재난 현장에 파견돼 구조 활동을 했던 전문 구조대원 14명이 우선 투입될 예정이고요.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도 24시간 작업 체계를 구축하고 콘크리트 잔해 제거 등 소방대원 보조 업무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우선 실종자들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붕괴 건물 상층부에 대한 정밀한 수색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소방당국은 특히 인명 구조견들이 거듭 반응을 보인 22층과 27층 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도 가동됩니다.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와 소방청 등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중수본은 실종자들을 찾는 작업은 물론 현장 수습과 피해 지원 등을 총괄할 예정인데요.
오늘(24) 오후에는 사고 현장 인근에서 첫 회의를 열고 향후 수색과 구조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다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