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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수
"대응체계 곧 전국 확대"‥접종 완료자 격리 면제
입력 | 2022-01-25 06:04 수정 | 2022-01-25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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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정부는 빠르면 이달 말쯤 오미크론에 대응할 진단 검사체계를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백신 접종 완료자는 밀접접촉자라 해도 격리를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박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광주, 전남, 평택과 함께 내일부터 오미크론 대응 단계가 우선 적용될 경기도 안성의 공공의료병원.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 중앙정부에서 하던 병상 배정을 직접 하기 시작했습니다.
[임승관/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
″자기 지역에서 일어난 감염병 환자들의 케어(관리)를 자기 지역에서 할 수 있어야 물리적 이동거리도 줄일 수 있고 더 온전한 치료가 늦지 않게 제공될 수 있는 것이죠.″
대응 단계에서 중점적으로 시행될 재택 치료 환자에 대한 통원치료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설 연휴를 지나면 확진자 규모가 폭증할 것이 확실시되는 만큼, 동네병원들이 빨리 환자 관리와 검사에 참여하도록 정부가 유도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정부는 우선 오미크론 진단 검사체계부터 이달 말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PCR 검사는 60세 이상이나 고위험군 중심으로 이뤄지고 경증·무증상자는 선별검사소에서 자가 검사를 먼저 하게 됩니다.
접종 이력에 따라 자가격리 방식과 기간도 바뀝니다.
3차 접종한지 2주가 지났거나 2차 접종한지 90일 이내라면 접종 완료자로 분류돼, 밀접접촉자라도 자가격리없이 수동감시만 받습니다.
미접종자나 2차 접종 후 90일이 지난 경우 확진자는 10일, 밀접 접촉자는 7일간 자가격리를 하게 됩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