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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찬
윤 "한 몸으로 정권교체"‥안 "거대 양당 심판"
입력 | 2022-01-27 06:18 수정 | 2022-01-27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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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현역 의원과 주요 당원들이 모인 결의대회에서 대선 승리를 다짐했고, 실향민들을 만나선 이산가족 상봉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당원 결의대회에서 ″거대 양당에 대한 심판″을 강조했습니다.
김민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한자리에 모인 소속 의원들과 당협위원장들 한 사람 한 사람과 악수를 나누며 무대에 오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두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에 화답했습니다.
윤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매번 말을 바꾸며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 주장하며 당내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준엄한 명령 잊지말고 한 번 악착같이 해 봅시다. 저와 한몸이 되어 정권교체 기필코 해 냅시다 여러분!″
또 모두가 윤석열이란 마음으로 전국을 누벼달라며, ″한층 더 낮은 자세로 국민께 다가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남북 관계와 관련해선 강온 메시지를 번갈아 내놨습니다.
안보 정책 토론회에서 ″선제타격의 의지를 천명하는 것이 한반도 평화와 안보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 윤 후보는, 실향민들을 만나선 ′이산가족 상봉′ 문제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당원 결의대회를 열어 전국 조직 재건에 나섰습니다.
대선이 40여일 남았지만, 지지율 반등을 자신한다며 거대 양당을 심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네거티브, 진흙탕 정쟁 같은 것으로 상대편 죽이기에 골몰하느라 국민을 불행에 빠뜨리는 거대 양당을 심판하기 위해서입니다.″
안 후보의 부인 김미경 교수는 광주의 아파트 붕괴 현장을 찾아 피해자들을 위로했고, 미국에서 귀국한 뒤 격리 중인 딸 설희 씨는 유튜브를 통해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