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리처드 기어 '볼키스'봉변‥인도 여배우, 15년 만에 외설 혐의 벗어

입력 | 2022-01-27 06:57   수정 | 2022-01-27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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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는 공공장소에서의 키스를 금기시하고 있는데요.

세 번째 키워드는 ″′볼키스′ 받았다가 / 15년간 ′외설′ 혐의″ 입니다.

할리우드 스타 리처드 기어가 한 여성의 상반신을 뒤로 젖힌 채 볼에 입을 맞추는데요.

인도 유명 여배우 실파 셰티가 2007년 에이즈 예방 행사장에서 만난 기어에게 볼키스를 받은 겁니다.

이 행위는 공공장소에서 키스가 금기시되던 인도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는데요.

여배우 역시 외설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려 15년이 흘러서야!

최근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당시 과격한 힌두교 단체들은 기어가 인도 문화와 가치관을 모욕했다고 비난하며 항의시위를 벌였는데요.

문제가 되자 볼키스를 한 기어는 당시 체포영장까지 발부됐다가 대법원에서 기각됐고요.

최근 인도 법원이 여배우에 대해 ″원치 않는 접근의 희생자″라고 판단하면서 해당 사건이 종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