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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찬
이 "226개 동네별 공약"‥윤 "미지급 양육비 정부가"
입력 | 2022-02-05 07:13 수정 | 2022-02-0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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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200여 곳이 넘는 기초자치단체별 맞춤형 공약을 내놓으며 바닥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부모가 고의로 지급하지 않는 양육비를 정부가 선지급하겠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김민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국 226개 시군구별 지역 현안을 담은 ′우리 동네 공약′을 대선 최초라며 공개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경남 거제는 대우조선해양 매각 재검토, 경기 파주는 지하철 3호선 조기 연장 같은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공약은 계약 그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 약속들도 5년 후에 비교해보시면 거의 대부분 약속대로 이행됐구나‥″
이 후보는 ″수도권 사드 배치와 소형원자로 전국 설치가 주민의 삶에 보탬이 되겠냐″며 윤석열 후보를 겨냥하기도 했습니다.
′여야가 합의해도 추경 증액에 반대한다′고 밝힌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향해선 ″월권″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농업직불금을 5조 원으로 늘리고 식량주권을 확보하겠다며 농촌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농업·어업·축산 정책과 그 예산을 대통령이 직접 확실하게 챙기겠습니다.″
양육비를 고의로 주지 않는 부모가 있으면 정부가 먼저 지급한 뒤, 해당 부모를 찾아내 추징하겠다는 공약도 내놨습니다.
이른바 ′배드파더스′ 신상 공개에 이어 피해자 생계보장까지 고려했다는 설명입니다.
유승민 전 의원이 선대본부에 합류하냐는 질문엔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가족 리스크′로 곤란을 겪는 후보들을 겨냥한 듯 아내와 딸과 함께 청소년 대화에 나섰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월 30만 원 농어민 기본소득과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무상 설치를 공약했습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