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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하늘
이 시각 서울 투표소‥유권자 발길 이어져
입력 | 2022-03-09 07:37 수정 | 2022-03-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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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제20대 대통령을 뽑는 투표가 오전 6시 정각에, 전국 투표소 1만 4천 곳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투표소 상황, 지역별로 연결해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서울입니다.
손하늘 기자! 투표하러 온 유권자들이 많습니까?
◀ 기자 ▶
네, 중계차가 나와 있는 서울 목동 투표소에도 아침을 먹고 소중한 한 표 행사하러 나오신 유권자들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수도권 지역 투표도 모두 순조롭게 진행 중인데, 오전 7시 기준 서울 투표율이 2.1%로 지난 19대 대선과 같은 수준인데, 지역별로 보면 서대문구와 강동구가 2.5%로 가장 높은 상황입니다.
이번 대선 최대 관심사는 역시 코로나19 방역이겠죠.
투표소 들어갈 때는 안전거리 1미터 지켜 주셔야 하고, 손 소독하고 체온 측정한 뒤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열이 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해야 합니다.
이곳 서울은 사전투표에서 이미 310만 명이 투표를 마치고도, 여전히 523만 표가 주인을 못 찾은 상태입니다.
시내 25개 자치구 각지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오후 6시까지, 확진자는 오후 6시부터 7시 반까지 투표가 진행됩니다.
1천142만여 명으로 전국에서 제일 많은 유권자가 있는 경기도는 사전 투표율이 전국에서 제일 낮았습니다.
그래서 본투표에만 758만 표가 남아있는데요.
전체 유권자 4천 4백만 명의 절반인 수도권 민심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이제 유권자들의 선택만 남았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목동 투표소에서 MBC뉴스 손하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