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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연
'38만 명' 최다 확진‥누적 사망 1만 명 넘어
입력 | 2022-03-13 07:05 수정 | 2022-03-13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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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어제 38만 명대를 기록하며 또 다시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습니다.
사흘 연속 2백 명대 사망자가 나오면서 누적 사망자 수도 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양소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로 2층까지 긴 줄이 이어집니다.
PCR검사는 오전 11시도 되기 전 마감됐습니다.
″여기는 (PCR검사) 끝났어요.″
상당수는 할 수 없이 발걸음을 돌립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만 3천665명으로 다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앞으로 열흘 안에 유행이 정점에 이르고 평균 확진자 수가 37만 명에 달할 거라는 정부의 예상과 가까워지고 있는 겁니다.
위중증 환자는 닷새째 1천 명대를 기록했고, 사망자도 역대 가장 많은 269명이 발생하면서 누적 사망자는 1만 명을 넘었습니다.
지난해 1월, 1천 명을 넘은 누적 사망자는 같은 해 12월, 5천명에 도달했는데, 1만 명이 되는데는 석달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정점 이후 2-3주동안 급증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의료체계가 얼마나 잘 유지되느냐가 관건입니다.
정부는 위중증 환자 2천5백명까지는 감당할 수 있다고 보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병상 여력 뿐 아니라 의료진의 감염등도 고려해 의료 체계가 적절히 작동할 수 있게 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정부는 병상 포화에 대비해 입원중에 확진된 코로나19 경증 환자는 일반 병실에서 치료받도록 의료체계를 전환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양소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