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이선 리포터

[이슈톡] 인명 구하는 우크라 군견, 폭발물 90개 이상 탐지

입력 | 2022-03-25 06:58   수정 | 2022-03-25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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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이슈톡′입니다.

사람보다 40배 많은 후각 세포로 수 많은 인명을 살리고 있는 귀여운 강아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폭발물 90개 발견 생명 구하는 군견″입니다.

방탄조끼를 입은 강아지가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의 냄새를 맡는 모습입니다.

생후 2살 된 ′패트론′이란 이름의 탐지견으로, 우크라니아 북쪽 체르니히우 지역의 폭발물 처리반에서 활약 중인 마스코트인데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후 패트론이 찾은 폭발물만 90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체르니우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북동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도시로 러시아의 폭격을 받고 있는 곳인데요.

특수 방탄조끼를 입고 남다른 후각 능력을 발휘해 폭발물 제거 팀과 함께 매일 러시아군의 폭발물 해체를 돕고 있다는 패트론.

폭발물을 발견하면 신선한 치즈를 보상으로 받는다는데요.

현지인들은 사람이 하기 어려운 일을 척척 해내는 패트론을 ′영웅′이라 부르며 활약을 칭찬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