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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살인 혐의' 이은해·조현수, 네티즌 무더기 고소

입력 | 2022-04-04 07:20   수정 | 2022-04-0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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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공개수배된 이은해 씨와 공범 조현수 씨가, 지난해 4월부터 자신들의 신상을 공개하거나 비난하는 글을 남긴 네티즌 1백여 명을 경찰에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고소된 네티즌 일부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실제 경찰 조사를 받거나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씨와 조 씨는 지난 2019년 경기도 가평의 용소계곡에서 이 씨의 남편을 물에 빠져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다가 석 달 전 잠적해 최근 공개수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