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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진
"위중증도 감소 추세"‥거리두기 끝나나?
입력 | 2022-04-05 06:07 수정 | 2022-04-0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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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하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2주 뒤엔 실내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거리두기가 모두 해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세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안이 시작된 어제 저녁 서울 한강공원.
운동을 나오거나 삼삼오오 모여 봄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는 모습입니다.
[김무진]
″거의 1년 만에 모인 것 같아요. 좀 줄어드는 추세이기도 하고 이번에 인원 제한 풀리면서 지금이 좀 괜찮을 것 같다 싶어서.″
어제부터 오는 17일까지 2주간 사적모임은 백신 접종과 상관없이 최대 10명까지 가능하고, 식당 카페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밤 12까지 확대됐습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 규모가 감소세로 바뀐 가운데 위중증, 사망자 수도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방역당국은 31일이 정점이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확진자가 정점을 찍은 2~3주 뒤 위중증도 정점을 지날 것이라고 예측해왔는데, 2주째인 지난 주 정점을 찍고
이르면 이번 주부터 꺾이기 시작할 거란 분석입니다.
이대로라면 새로운 거리두기가 끝나는 2주 뒤 실내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거리두기가 모두 해제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또 최근 영국이 성인 재택치료기간을 7일에서 5일로 단축한 가운데 정부도 재택기간을 현재 7일보다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세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