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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현
"북한 탄도미사일 능력, 미국 본토에도 실질적 위협"
입력 | 2022-04-06 06:09 수정 | 2022-04-06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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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 합참의장이 북한의 미사일 능력이 미국 본토에까지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서상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능력이 미 본토에까지 실질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잇따라 진행한 북한이 지난달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까지 동해상으로 발사하자 나온 반응입니다.
미국의 강력한 경고에도, 북한이 ICBM 추가 시험 발사와 핵실험 등 추가 도발을 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 가운데,
밀리 의장은 현지시간 5일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앞서 제출한 서면 자료에서 ″북한의 지속적인 무기 시험과 개발은 미국 본토는 물론 인도·태평양의 동맹과 파트너들에게 실질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함께 하원 군사위 청문회에 출석한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도 북한과 이란 등을 거론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핵무기와 미사일 능력을 발전시키고 있는 북한과 핵 야망을 지닌 이란 등 지속적인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미 국방부는 북한의 지속적인 미사일 위협과 전략적 경쟁자 중국의 부상 등을 이유로 들며 내년 국방 예산을 전년보다 8.1% 증액해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북한의 ICBM 등을 방어하기 위한 차세대 요격 미사일 등에 26억 달러,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예산으로는 3억 3500만 달러 등이 배정됐습니다.
MBC뉴스 서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