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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신규 확진 감소세 지속‥야외 '노마스크' 탄력?
입력 | 2022-04-12 06:09 수정 | 2022-04-12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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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젯밤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만 4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이번 주 방역 당국이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는 것까지 허용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해 말 하루 최대 4천 4백여 명이 찾았던 서울 강남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신규 확진자가 정점을 찍은 지난달 중순부터는 방문자가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어젯밤 9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0만 4천798명.
휴일 검사가 반영된 전날보다는 다소 늘었지만 1주 전보다는 5만 명 이상 줄었고, 2주 전과 비교하면 13만 명 가까이 급감했습니다.
이렇게 감소세가 뚜렷해지자 방역 당국은 어제(11)부터 민간 중심으로 검사 체계를 전환했습니다.
전국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의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되면서, 의심증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려면 동네 병·의원을 찾아야 합니다.
보건소에서는 60세 이상 고령자 등 우선순위대상자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일상회복의 발목을 잡아왔던 위중증·사망자도 감소세에 접어들면서, 방역 완화 수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이 야외 마스크 착용 해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격리 지침 등에 혼란을 줄 수 있는 감염병 등급 조정을 빼고는 전폭적인 방역 완화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거리두기 완화에 앞서 확진된 직장인들을 위한 유급휴가 사용 보장 등 선행 조치를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MBC뉴스 이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