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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효정
'공약 파기' 논란 적극 해명‥인수위 50일 만에 해단식
입력 | 2022-05-06 06:08 수정 | 2022-05-06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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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오늘 해단식을 엽니다.
앞서 여성가족부 폐지나 병사 월급 200만원 등 공약 후퇴 논란에 대해선, 진화에 나섰습니다.
남효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3일 국정과제 발표 이후 공약 파기에 후퇴 논란이 잇따르자, 대통령직 인수위가 적극 해명하고 나섰습니다.
먼저, 대선 당시 이대남 공략을 위해 앞세웠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이 국정과제에선 빠진 데 대해, ″여가부 폐지 추진 입장엔 변함이 없다″고 다시 못박았습니다.
다만 여가부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충분한 사회적 논의를 거쳐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도 이행 시기를 당초 공약과 달리 2025년으로 3년 미루며 논란이 일고 있는데, 대신 인수위는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내놨습니다.
현행 병장기준 67만 원인 병사 월급을 2025년까지 150만 원으로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사회진출 지원금도 최대 55만원으로 늘려, 2025년엔 200만원 월급을 실현하겠단 겁니다.
GTX 신규노선 확충도 ′추진′에서 ′검토′로 낮췄다는 비판이 일었는데,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음달부터 최적 노선을 찾기 위한 기획연구를 진행하겠다고 했습니다.
인수위는 공약 과정부터 예산 전문가들과 실현 가능성을 충실히 점검했고, 국정 과제 역시 ″공약은 반드시 지킨다″는 원칙 하에 선정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3월 18일 공식 출범한 인수위는 출범 50일 만에 오늘 오후 해단식을 갖습니다.
MBC뉴스 남효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