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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감소세‥"다음 주 1만 명 이하로"

입력 | 2022-05-06 06:11   수정 | 2022-05-06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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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감소 추셉니다.

어젯밤 9시까지 2만 명대로 2주 전에 비해 3분의 1로 줄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르면 다음주 중 1만 명 밑으로 내려갈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놨습니다.

이지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까지 전국에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6412명입니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보다 1만 4846명이 적은 수치이며 2주 전보다는 삼분의 일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감소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가 수학자들의 코로나19 전망을 담아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는 다음주 중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명 아래로 내려갈 수 있다는 예측이 담겼습니다.

권오규 국가수리과학연구소 공공데이터분석연구팀장은 KT이동통신 위치값으로 집계한 이동량과 시도별 누적확진자 수를 분석해 이같은 예상을 내놨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보고서에 이름을 올린 건국대 정은옥 교수 연구팀은 현재 수준의 감염재생산지수가 지속될 경우 4주 후에는 1일 신규 확진자 수가 1만2100명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어제부터 시작된 징검다리 연휴와 실외 마스크 해제 조치가 겹치며 감소폭이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방역당국은 가정의 달을 맞아 모임과 행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 개인방역을 더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문재인 정부 임기 중 마지막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대응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