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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밀린 대출금, 10년간 나눠 갚으세요"
입력 | 2022-05-23 06:49 수정 | 2022-05-23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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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경제 뉴스를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신선한 경제′ 시간입니다.
최근 은행들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대출자를 대상으로 밀린 대출금을 수월하게 나눠 갚을 수 있도록 상환 기간을 연장해주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대출자를 대상으로, 이른바 ′코로나19 특례운용 장기분할 전환 프로그램′을 내놨는데요.
금융 지원으로 연장됐던 원금과 이자를 최장 10년간 나눠 갚을 수 있도록 했고요.
신한과 하나, 우리은행도 5년 분할 상환 등의 대출 연착륙 프로그램을 마련했는데요.
만약 오는 9월, 정부의 ′원금 만기 연장과 이자 유예′ 조치가 끝나면 연체가 급증해 대출이 부실화될까 봐 은행들이 상환 부담을 낮춰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