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상하이 4월 산업생산 61.6% 급감

입력 | 2022-05-23 07:19   수정 | 2022-05-2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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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엔 밤새 들어온 국제뉴스 소식 뉴스룸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준상 아나운서, 상하이의 4월 산업생산 규모가 급감했단 통계가 발표됐다고요?

◀ 김준상 아나운서 ▶

상하이의 4월 산업생산이 1천364억 위안, 우리 돈 약 26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61.6%, 약 42조 원 줄어든 수치인데요.

같은 기간 시민들의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48% 감소했습니다.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감소액만 단순 합산해도 4월 상하이 경제 피해는 약 54조 원에 달합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3월 중국 정부가 ′제로 코로나′를 고수하며 상하이를 전면 봉쇄하면서 생산과 소비 전반에 걸쳐 큰 충격을 받은 여파로 풀이되는데요.

봉쇄 장기화로 다음달 발표될 5월 경제 지표 역시 유사한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