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중국, 남태평양 국가들과 FTA·안보협력 합의 추진

입력 | 2022-05-26 06:45   수정 | 2022-05-26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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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입니다.

중국이 남태평양 국가들과의 자유무역협정, FTA 구상과 안보 협력 계획을 담은 합의를 추진 중입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오늘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솔로몬제도를 포함한 8개국을 방문해 ′포괄적 개발 비전′을 논의하는데요.

초안에는 남태평양 10개국에 대한 중국의 수백만 달러 규모의 지원과, 중국과 남태평양 국가들의 FTA 전망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처럼 중국이 태평양 섬나라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태평양 내 외교·안보 거점 확대를 통해 미국에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앞서 중국 관영 방송은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한국방공식별구역, 카디즈에 진입하는 훈련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마찬가지로 전날 인도태평양 경제협의체, IPEF를 공식 출범한 한미일을 겨냥해 견제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것으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