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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한
안철수 '5년만의 원내 복귀'‥여당, 보선 압승
입력 | 2022-06-02 07:49 수정 | 2022-06-0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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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안철수 후보가 경쟁자를 20%포인트 이상 앞서며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국민의힘은 보궐선거구 7곳 중 5곳에서 승리를 거뒀고, 민주당은 2곳에서 당선됐습니다.
윤수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마치고 성남 분당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
결과는 낙승이었습니다.
개표 4시간 만에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예측된 안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후보를 20퍼센트 포인트 이상 앞서며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지난 2017년 대선 출마로 국회의원직을 내려놓은지 5년 만에 원내 복귀입니다.
안 당선인은 향후 당내 입지 확보에 주력할 전망입니다.
[안철수/국회의원 당선인(경기 분당갑)]
″경기 인천 서울에서 총 46번의 지원유세하면서 힘을 보탠 것에 대해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안 당선인은 당 대표 도전을 거쳐 차기 대선까지 노릴 거란 관측이 나오지만 당선이 확정된 뒤에도 관련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지방선거 이후 이준석 대표와 이른바 ′윤핵관′ 의원들의 갈등 구도가 다시 부각될 수 있다는 전망 속에 이들과의 관계 설정도 안 당선인이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이번 국회의원 보궐 선거가 치러진 지역구는 모두 7곳.
국민의힘은 안 후보의 성남 분당 갑 외에도 대구 수성 을과 경남 창원 의창, 충남 보령·서천에서 당선이 확정됐고,
강원 원주 갑에서도 승리하는 등 모두 5곳을 확보했습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가 인천 계양 을에서 당선을 확정한 데 이어 막판 박빙싸움이 이어지던 제주 을 지역구에서 승리했습니다.
MBC뉴스 윤수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