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성원

북한 해주시에 급성전염병‥김정은 약품 보내

입력 | 2022-06-16 07:28   수정 | 2022-06-1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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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황해남도 해주시와 강령군 일대에 ′급성 장내성 전염병′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 김정은 위원장이 급성 장내성 전염병과 관련한 약품들을 조선노동당 황해남도 해주시위원회에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발병 지역에 소독사업을 강도 높게 진행하고, 전염병 대상 세대들을 구체적으로 장악해 치료 사업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돼달라″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북한에서 ′장내성 질환′이란, 이질, 콜레라 등의 병원체가 장의 점막에 붙어 여러 질환을 일으키는 전염병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