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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철
[재택플러스] 버버리 '국제대사' 손흥민
입력 | 2022-06-16 07:31 수정 | 2022-06-1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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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최근 몇 년 사이 K-팝의 세계적인 유행과 함께 해외 명품 브랜드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요,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로 거듭난 축구선수 손흥민 선수도 이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윤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손흥민 선수가 축구 유니폼이 아닌 버버리의 코트를 입고 다양한 포즈를 취합니다.
″(버버리를 떠올리면 먼저 생각나는 건 뭔가요?) 당연히 영국이죠. (선호하는 색깔이 있나요?) 여기 이 색깔이요.″
영국의 명품 패션 브랜드 버버리가 축구 스타 손흥민 선수를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한 겁니다.
버버리 측은 ″어린 시절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온 손흥민 선수의 모습이 버버리 정신과 부합한다″며 발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특정 지역에서만 홍보 활동을 하는 ′홈 앰배서더′가 아니라 전 세계 소비자들을 상대로 활동을 하는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하게 되는 게 특징입니다.
최근 이처럼 한국의 유명인들이 1회성 홍보나 한국, 아시아 등 특정 지역에서만 국한된 활동을 하는 게 아닌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이미 명품 브랜드 ′샤넬′은 빅뱅의 GD와 블랙핑크 제니, 배우 김고은과 잇따라 세계 시장에서 홍보 활동을 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또 ′디오르′는 블랙핑크 지수와 전 세계 팬들이 소통하는 SNS 채널을 열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최근 루이비통은 이례적으로 BTS 멤버 전원과 홍보 대사 계약을 맺기도 했습니다.
패션 업계에서는 한국의 영화나 음악,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가 세계인의 주목을 받으면서 한국인의 글로벌 마케팅 효과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MBC뉴스 윤성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