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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투데이 와글와글] 물에 빠진 오랑우탄 구조작전
입력 | 2022-07-01 07:00 수정 | 2022-07-0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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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베트남의 한 동물원에서 관람객이 던진 담배를 피우는 오랑우탄의 모습,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엔 관람객 때문에 목숨을 잃을 뻔한 오랑우탄이 포착됐습니다.
연못에 튜브를 던진 후 재빨리 풍덩 뛰어드는 사육사!
왜 그런가했더니요.
당시 오랑우탄이 익사 직전의 비상 상황이었습니다.
베트남 한 섬의 동물원에서 벌어진 사고인데요.
알고 보니 이 오랑우탄은 관람객이 던진 음식을 건지려고 연못 근처에 접근했다가 그대로 물 속으로 가라앉았습니다.
1초가 급한 순간.
축 쳐진 오랑우탄을 간신히 뭍으로 끌어올려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사육사!
간절한 마음이 하늘에 닿았던 건지 오랑우탄은 죽은 고비를 넘기고 현재 안정을 찾았는데요.
관람객들이 동물들에게 간식을 주지말라는 표지판을 무시하면서 동물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