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선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연방의사당 폭동 선동 의혹 트럼프‥처벌 여론 절반 육박

입력 | 2022-07-01 07:28   수정 | 2022-07-0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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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엔 뉴스룸 연결해 밤사이 들어온 국제뉴스 알아보겠습니다.

이선영 아나운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작년 1월 연방 의사당 폭동 사태를 선동했다는 의혹으로 질타를 받고있다고요?

◀ 이선영 아나운서 ▶

네, 백악관 전 직원의 폭탄 진술이 나온 가운데 트럼프의 처벌을 원한다는 여론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열린 진상조사 청문회에서 당시 백악관 직원이던 ′캐서디 허치슨′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의회 난동 당시 운전대 탈취를 시도하며 의사당행을 고집했다고 진술했는데요.

해당 진술 이후 재임 중 두 번의 탄핵 심판대에 올랐던 트럼프가 다시 궁지에 내몰렸습니다.

현지에선 폭동 선동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트럼프가 법정에 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8%는 트럼프가 폭동에 책임이 있다고 답했고, 응답자의 48%는 트럼프가 기소돼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현재 트럼프 전 대통령은 허치슨의 증언이 가짜 이야기라며 부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