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연예
스포츠
뉴스투데이
김태윤
[재택플러스] 운전할 때도, 로봇에 앉아서도‥'OO'
입력 | 2022-07-11 07:34 수정 | 2022-07-11 07:34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코로나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다 보니 가정용 안마 의자 시장이 상당히 커졌다는데요.
자동차에도 안마기능이 들어가는 등 안마 의자의 기술과 쓰임새가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김태윤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공연 중인 가수의 몸에 여러 장비가 날아와 장착됩니다.
영화 속 슈퍼 히어로처럼 변신을 하는가 싶지만 로봇 장비 안에 들어간 가수는 안마를 받고 있습니다.
기존 고정형 안마 의자와는 달리 팔다리가 로봇처럼 따로따로 움직이는 신기술이 적용된 건데, 관련 기술의 발달과 함께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2015년 3,500억 원대였던 국내 안마 의자 시장은 지난해 1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를 지나며 5년 만에 3배가량 성장한 것입니다.
안마 의자 시장은 가정용뿐만 아니라 차량용 옵션 시장으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내의 한 대형 고급 SUV에는 장시간 운행에 도움이 되는 운전자용 안마 옵션이 추가됐고, 또 다른 업체의 중저가 승용차 모델에는 운전석뿐만 아니라 조수석에도 안마 기능을 선택할 수 있도록 편의성이 확장됐습니다.
일찌감치 관련 기능이 보편화된 고급 수입차 시장에서는 전 좌석으로 안마 기능을 확대해 나가는 모습입니다.
관련 기능이 일반화되면서 일부 차 업체는 전문 안마 의자 업체와 협업으로 차별화에 나서는 등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태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