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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반지하 20만 가구 공공임대주택 이주 지원

입력 | 2022-08-16 06:51   수정 | 2022-08-16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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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경제 뉴스를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신선한 경제′ 시간입니다.

서울시가 반지하 집에 살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지원과 이주 대책을
추가로 내놨습니다.

[뉴스데스크 2022년8월9일 방송]
″주택가를 덮친 빗물이 반지하 주택 천장까지 차오르면서 일가족 3명이 참변을 당했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집중 호우에 취약한 반지하 주택을 20년간 순차적으로 없애겠다고 발표했는데요.

먼저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에 들어갑니다.

20만 가구에 이르는 반지하 주택의 정확한 위치와 침수 위험성, 임대료 등을 파악해 종합 계획을 세우겠다는 건데요.

노후 공공임대주택 재건축이나 추가 정비사업을 통해 임대주택이 늘어나면 반지하 20만 가구는 차례로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지상층으로 이주할 경우 월세 보조 ′바우처′를 신설해 월 20만 원씩 최대 2년간 지원하고, 주거 급여도 정부와 협의해 확대해나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