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와글와글] '빙수 샴푸'로 머리 감기‥일본 목욕탕, 폭염에 이색 서비스

입력 | 2022-08-16 07:01   수정 | 2022-08-1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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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빙기로 곱게 간 얼음을 용기에 담아내는 걸 보니 빙수를 만드나 본데요!

그런데, 완성된 빙수를 입에 넣는 게 아니라 머리 위에 올려둡니다.

기상천외한 이 장면은 일본 사이타마현의 한 목욕탕에서 포착됐는데요.

지난 6월부터 4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자 이런 서비스를 실시중이라고 합니다.

잘 갈아둔 얼음에 샴푸를 부은 후 손님의 머리에 부으면 끝!

기온이 35도 이상인 무더위에만 이용할 수 있는데, 남녀 목욕탕 모두 이용가능하고 추가 요금을 따로 지불하지 않아 인기라는데요.

이 방법을 참고해서 무더운 날에는 집에서 직접 해봐도 나쁘지 않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