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정영한 아나운서

[문화연예 플러스] 브라질 남성, '박보검' 사칭해 한류 팬 돈 뜯어

입력 | 2022-09-21 07:28   수정 | 2022-09-2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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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브라질에서 ′한류 여성 팬′을 노린 사기 범행이 발생해 외교당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한류에 빠진 한 브라질 여성은 SNS에서 자신을 박보검이라고 소개한 남성과 알게 됐는데요.

브라질에 갈 테니 항공료 등을 먼저 보내주면 만나서 정산해 주겠다는 말에 5만 헤알, 우리 돈 1천300만 원을 보내자 해당 남성은 연락을 끊었다고 합니다.

신고를 받고 경위 파악에 나선 외교당국은 ′박씨′가 현지 브라질 남성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뒤를 쫓고 있고요.

비슷한 피해 신고가 예닐곱 건 추가되자 ″한류 스타는 절대로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포르투갈어 안내문을 만들어 배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문화연예플러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