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선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최악 홍수' 파키스탄, 수인성 질병 퍼져 3백여 명 사망

입력 | 2022-09-21 07:30   수정 | 2022-09-2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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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폭우로 심각한 홍수 피해를 입은 파키스탄에서 장염, 설사, 말라리아, 콜레라와 같은 수인성 질병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하루 동안 파키스탄 남부 도시 신드주에서만 12명이 수인성 질병으로 목숨을 잃었고요.

지난 7월 1일 이후 수인성 질병으로 인한 사망자만 318명, 누적 환자만 27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집을 잃은 이재민들이 오염된 물에 그대로 노출되면서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건데, 특히, 질병에 취약한 임신부와 어린이가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