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연예
스포츠
뉴스투데이
정영한 아나운서
[문화연예 플러스] 주호민 작가 '강도 피해' 뒤늦게 밝혀져
입력 | 2022-10-18 07:24 수정 | 2022-10-18 07:25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웹툰 ′신과 함께′ 등을 그린 주호민 작가가 자신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강도에 의해 피습된 사실을 밝혔는데요.
주 씨는 강도에 선처를 결심한 배경을 전하며 대인의 면모를 보여줬다고 합니다.
[주호민/작가]
″한 5개월 전에 저희 집에 강도가 들었어요. 굳이 알릴 일인가 싶어서 말하지 않았는데‥″
지난 5월, 주호민 씨 집에 침입한 강도가 금전을 요구하며 흉기를 휘둘렀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주 씨는 양손에 자상을 입었고 이후 아내의 신고에 출동한 경찰이 강도 A씨를 제압했다는데요.
A씨는 불치병을 앓는 아이의 치료비인 6억 원을 달라고 요구했는데 경찰 조사 결과 주식 투자로 인해 빚을 진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호민 씨는 불치병 거짓말에 속아 도울 생각을 했기 때문에 화도 났지만 실제 강도에게 어린아이가 있어 합의를 결정했다는데요.
강도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는 1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