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삶의 질은 차이가 없다는 응답이 절반이상이었고, 더 나빠졌다는 답은 36%에 달했습니다.
김민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물었습니다.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33.4%,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9.7%였습니다.
지난 MBC 조사에서 긍정 평가가 8월에는 28.6, 9월에는 30.4%를 기록해 오차 범위안에서 변화를 보였고, 부정 평가는 6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나이대별로 살펴보면,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부정 평가가 60%를 웃돌았고, 40대에선 ′잘못하고 있다′는 답이 77%를 넘었습니다.
윤 대통령의 취임 이후 삶의 질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별 차이가 없다는 응답이 50%를 넘었고, 나빠졌다는 응답이 36.7%로, 좋아졌다는 응답 10.9%의 3배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윤 대통령의 취임후 6개월간 좋아진 부분이 무엇인지 물었더니, 없다는 응답이 60%에 육박했습니다.
뒤이어 12.3%가 부동산 문제해결을 꼽았고, 정치개혁과 부패청산, 남북관계 등이었습니다.
가장 나빠진 부분은 여야갈등 등 정치 불안을 꼽은 응답자가 제일 많았고, 국민갈등 심화와 재난과 안전 관리 대처, 남북관게 등이었습니다.
나빠진 것이 없다는 응답은 11.4%였습니다.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선호도에선 유승민 전 의원이 24.2%로 가장 높았고,
안철수 의원 11.1%, 나경원 전 의원 9.3% 였습니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으로만 보면, 나경원 전 의원이 22.3%로 1위였고, 안철수 의원이 15.8, 유승민 전 의원은 8.8%로 나타났습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5.3%, 국민의힘 36.4, 정의당 5.1%를 기록했습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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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개요]
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대상 :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기간 : 2022년 11월 7일 ~ 8일 (2일간)
조사방법 : (국내 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이용 무선전화면접 100%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응답률 : 15.8% (6,317명 통화 1,001명 응답)
가중치값 산출·적용 방법 :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 (셀 가중, 2022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