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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차량에 깔린 행인 구조‥화물차 등 4중 추돌
입력 | 2022-11-23 06:18 수정 | 2022-11-23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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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젯밤 서울의 한 골목길에서 승용차가 20대 여성을 덮쳤습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는 4중 추돌 사고로 운전자 2명이 다쳤습니다.
김세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19 구조대원들이 골목길에 서있는 승용차 아랫 부분을 살핍니다.
지지대를 받쳐 공간을 확보한 뒤, 차량에 깔려 있던 사람을 구조합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도로에서 20대 여성이 차량에 깔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구조된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5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골목길에서 다른 차량과 부딪혔는데, 이 과정에서 길을 걷던 여성을 덮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차량이 급발진했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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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뒷부분이 크게 찌그러져 있고, 화물차 유리창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충북 음성군 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요금소 인근을 달리던 7.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4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와 승용차 운전자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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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전남 영광에서는 승용차가 상점을 들이받아 1명이 다쳤는데, 접촉 사고를 낸 뒤 후진하던 차량이 건물에 돌진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세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