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와글와글] 정국 월드컵 무대‥일본 누리꾼, '스폰서 힘 아냐?'

입력 | 2022-11-23 06:51   수정 | 2022-11-23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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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 씨가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과시했죠.

그런데 몇몇 일본 누리꾼이 정국 씨의 무대가 ′스폰서의 힘′으로 이뤄졌다며 깎아내렸습니다.

카타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개막식 무대.

이날 정국 씨는 월드컵 공식 주제가인 ′드리머스(Dreamers)′를 열창했죠.

외신들도 앞다퉈 무대를 보도했고, 해외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엔 ′월드컵′이 아닌 ′정국′ 씨의 이름이 오르기도 했는데요.

그런데 한 일본 매체가 보도한 정국 씨의 개막식 공연 기사에, ′월드컵 후원사인 현대자동차의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며 일부 일본 누리꾼이 딴지를 걸었습니다.

또 해당 기사가 메인 화면에 오른 것을 두고, ′왜 다른 나라 가수 기사가 톱이냐′며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이런 반응에 우리 누리꾼들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처음부터 정국 씨를 콕 집어 섭외했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억지 주장′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