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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는 지금] 손흥민, '싸구려 완장' 대신 새 완장 찬다
입력 | 2022-11-28 07:27 수정 | 2022-11-2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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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조별리그 1차전 우루과이전에서 경기 내내 손흥민 선수를 불편하게 했던 주장 완장이 새 것으로 교체된다고 합니다.
손흥민 선수가 팔에 찬 주장 완장이 계속 흘러내리죠.
다른 것으로 바꿨는데도 흘러내리자 완장을 손에 쥐고 뛰기도 합니다.
주장 완장이 경기를 방해할 지경이 되자 축구 팬들은 ′싸구려 완장′이라는 원성을 쏟아냈는데요.
결국 국제축구연맹, 피파(FIFA)는 완장을 다시 제작해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밤 가나전부터 손흥민 선수는 새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를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아르헨티나를 2:1로 꺾으며 이변을 일으킨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전원에게, 빈 살만 왕세자가 수억 원에 이르는 롤스로이스 자동차를 한 대씩 선물한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2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에베르 르나르 사우디 감독은 소문을 부인했는데요.
″우리 축구협회와 스포츠 당국은 매우 진지하다″면서 “지금 우리가 뭘 얻을 때가 아니다. 아직 한 경기밖에 이기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 앵커 ▶
오늘 밤 가나전에 손흥민 선수와 악연이 있는 심판이 주심으로 배정됐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하는 앤서니 테일러 심판인데요.
지난 2019년 토트넘과 첼시의 경기에서 손흥민 선수를 퇴장시킨 적이 있고요.
퇴장 카드를 많이 꺼내들기로 원체 유명한 심판입니다.
이번 2021~2022 시즌에서도 퇴장 카드를 모두 5차례 꺼내들어 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앵커 ▶
환상적인 헤더 골을 선보인 호주의 미첼 듀크 선수가 손으로 알파벳 J를 만들어 보인 뒤 관중석을 향해 손 키스를 날립니다.
튀니지전에서 월드컵 생애 첫 골을 터뜨린 듀크 선수가 6살 아들을 위해 선보인 골 세리머니였는데요.
J는 아들 잭슨의 이름 첫글자였던 겁니다.
잭슨도 J를 그리며 활짝 웃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는데요.
듀크 선수는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 앵커 ▶
오늘의 경기 안내해드립니다.
저녁 7시에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나란히 1패를 기록한 카메룬과 세르비아가 승부를 겨루고요.
밤 10시에는 우리 대표팀이 가나와 2차전을 치릅니다.
내일 새벽 1시에는 조 1위가 유력한 브라질이 스위스와 격돌하고요.
새벽 4시에는 우리나라 3차전 상대인 포르투갈과 우루과이가 맞붙습니다.
지금까지 카타르는 지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