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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지
'10·29 참사' 10대 생존자 숨진 채 발견
입력 | 2022-12-14 06:43 수정 | 2022-12-14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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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참사′를 겪은 10대 고등학생이 서울 마포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아들이 실종됐다′는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수색한 결과, 그제(12일) 밤 11시 반쯤 관내 한 숙박업소에서 10대 학생이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있는데, 이 학생은 10·29 참사 당시 현장에 있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함께 간 친구 2명은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