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김아영

HUG, 1월에만 전세금 1천692억 원 대신 갚아

입력 | 2023-02-13 12:17   수정 | 2023-02-1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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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이 돌려주지 못한 전세보증금을 세입자에게 대신 갚아주는 전세반환보증 규모가 불어나고 있습니다.

HUG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돌려준 전세금은 지난해 7월 564억 원에서 12월 1천551억 원으로 6개월 연속 증가했고, 지난 달에는 1천692억 원을 기록하며 1년 사이 3.2배 급증했습니다.

집값 하락에 따른 깡통전세와 이른바 ′빌라왕′들의 전세사기로 HUG가 지난 한 해 동안 대신 갚아준 금액은 9천241억 원으로, 재작년보다 83% 급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