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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수
시찰 일정 돌입‥잠시 뒤 도쿄전력과 회의
입력 | 2023-05-22 12:02 수정 | 2023-05-2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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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제 일본에 도착한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이 오늘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오늘은 도쿄에 머물면서 시찰의 구체적인 내용과 진행방법에 대해 일본 측과 협의합니다.
장인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은 오늘 오전 자체 준비 회의를 첫 일정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잠시 후인 오후 한 시 반에는 일본 외무성 청사에서 도쿄전략 측과 회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내일부터 진행되는 후쿠시마 시찰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과 진행 방식 등을 협의하게 됩니다.
시찰단은 내일 오염수 저장탱크와 알프스 설비 운전 제어실 등을, 모레 화학분석동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유국희/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장]
″알프스를 중심으로 해서 정말로 핵종에 대한 제거 부분이 제대로 될 수 있는지, 그리고 방류와 관련돼서 안전성을 담보해낼 수 있는지‥″
현재 시찰단의 모든 활동은 언론 접촉을 최소화한 채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찰단에 포함된 전문가 명단은 물론이고 시찰단의 동선 등 활동 내역 대부분이 비공개입니다.
시찰단은 일본으로 출국하기 직전 인천공항에서 브리핑을 하겠다며 시간과 장소를 공지했는데 정작 공항엔 유국희 단장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취재진이 브리핑 장소에 모여 있는 사이 시찰단은 취재진을 따돌리고 일본에 비밀리에 입국했습니다.
시찰단은 후쿠시마 현장 활동에 대해서도 언론의 취재를 허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만 매일 저녁 그날의 활동 내역을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MBC뉴스 장인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