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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웅
김하성, MLB 황금장갑 꼈다‥아시아 내야수 최초
입력 | 2023-11-06 12:11 수정 | 2023-11-0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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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선수가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수에게 수여하는 골드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내야수로도 처음입니다.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내셔널리그 2루수와 유틸리티, 2개 부문 골드글러브 후보에 오른 김하성.
먼저 발표된 2루수 부문에서는 시카고 컵스의 니코 호너가 수상자로 결정됐습니다.
하지만 아쉬움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김하성은 유틸리티 부문에서 새 역사를 썼습니다.
WBC 대표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토미 에드먼과 무키 베츠를 제치고, 김하성이 당당히 골드글러브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여러 포지션에서 최고의 수비력을 선보인 선수들에게 주는 유틸리티 골드글러브는 작년 신설됐는데, 김하성은 1루수와 포수를 제외하고 모든 내야 포지션에서 정상급 수비력을 펼쳐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아시아 선수가 골드글러브를 받은 건 일본의 이치로에 이어 2번째이고, 내야수로는 역대 최초의 기록입니다.
빅리그 진출 3년 만에 최고 수비수로 인정받은 김하성은 나흘 뒤 타격으로 평가받는 실버슬러거 유틸리티 수상에도 도전합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