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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설 연휴 대이동 시작‥이 시각 서울요금소
입력 | 2023-01-20 16:56 수정 | 2023-01-2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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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내일부터 나흘간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
이미 고향으로 출발했거나 출발을 앞둔 분들도 많을 텐데요.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정우 기자, 지금 고속도로 상황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이곳엔 고향으로 향하는 차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속도도 점점 느려지고 있는 모습인데요.
일부 구간에서는 벌써부터 정체가 시작되는 곳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럼 폐쇄회로 영상 보면서, 지금 이 시각 상황 확인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천안분기점입니다.
오른쪽 서울 방향 차량보다 왼쪽 부산 방향 차량이 더 많아지면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중부고속도로 호법 분기점입니다.
하행선으로 차량 행렬이 끝없이 이어지면서 거의 움직이지 못하고 제자리걸음 중입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는 6시간 30분, 광주까지 6시간 10분, 대전까지 3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정체 상황은 퇴근 시간과 겹치는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에 양방향 모두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오늘 하루 전국의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지난주보다 18만 대 늘어난 522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연휴 기간 동안 매일 530만 명 정도가 고속도로로 이동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작년 설보다 연휴 기간은 하루 짧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첫 설날인 만큼, 이동인원은 24%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는 휴게소와 졸음쉼터의 임시 화장실을 700칸 이상 늘리고, 지원인력을 2천여 명 배치해 혼잡에 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오늘 밤 자정부터 나흘간은 전국의 고속도로 통행료도 면제됩니다.
또, 서울방향 안성휴게소와 하남방향 이천휴게소 등 주요 6개 휴게소에서는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가 차려져서, 증상이 의심되면 바로 검사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C뉴스 김정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