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충청·전북 폭우‥이 시각 기상센터

입력 | 2023-07-14 17:15   수정 | 2023-07-1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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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수도권의 빗줄기는 현재 약해졌지만,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충청과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가 돼 있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합니다.

최아리 캐스터, 지금 비구름 상황은 어떤가요?

◀ 기상캐스터 ▶

충청권을 중심으로 있던 강한 비구름이 지금은 경기 남부까지 올라왔습니다.

현재 평택과 안성 등 충청도 경계 지역에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시작됐고요.

또 익산을 비롯한 전북 북부와 충청권 남부지방에서도 시간당 4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이천을 비롯한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곳곳으로는 호우경보가 강화됐는데요.

또 원주와 전북 임실 등지에는 주의보가 추가로 내려졌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위험 시점을 보시면 경기 남부 지방은 내일 아침까지.

또 강원 남부와 충청도, 전라도를 중심으로는 모레까지 강한 비가 계속되겠는데요.

특히 오늘 밤사이에는 충청과 전북 일부 지방에서 시간당 50에서 100mm에 달하는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주말인 내일 오후부터는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전국에 영향을 주겠는데요.

계속해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일단 일요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충청도와 전라도를 중심으로 300에서 400mm 이상이 집중되겠고요.

경기 남부 지방도 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피해가 나지 않도록 대비를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