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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채림 캐스터
전국에 '한파 특보'‥이 시각 기상센터
입력 | 2023-01-25 09:32 수정 | 2023-01-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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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올겨울 들어 가장 매서운 북극발 한파가 전국을 덮쳤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8도, 체감온도는 영하 25도를 밑돌았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금채림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금채림/캐스터 ▶
올겨울 최강 한파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아침 강원도 철원 임남면의 기온이 무려 영하 28.1도까지 곤두박질쳤고요.
서울도 영하 17.1도로 하루 만에 올겨울 최저 기온을 갈아치웠습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이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겠고요.
찬 바람에 체감 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한파 속에 호남과 제주에는 많은 눈도 내렸습니다.
오늘 낮까지 제주 산지에는 10cm가 넘는 많은 눈이 더 내리겠고요.
전남 해안에도 1cm 안팎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또 오늘 밤 사이 중부지방에는 많은 눈도 예고되어 있습니다.
중부 지방에 1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겠고요.
서울 등 중서부 지역도 2에서 7cm가량의 눈이 예상됩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중부지방부터는 밤부터 흐려지겠고 동쪽 지역은 대기가 몹시 건조하겠습니다.
또 전남 해안과 제주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이 영하 6도, 대구 영하 1도, 광주 영하 2도로 기온은 어제보다 4도에서 7도 정도 높겠지만 그래도 춥겠습니다.
내일은 잠시 서풍이 불면서 추위가 주춤하겠는데요.
다만 모레부터는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찾아오겠고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