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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이재명 겨냥 '테러 협박' 메일‥수사 착수
입력 | 2023-08-09 09:50 수정 | 2023-08-0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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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살해·테러 협박 이메일이 발송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밤사이 서울 곳곳에서는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무더위 속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사건사고, 이지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테러 협박이 적힌 이메일은 그제 서울시 공무원 등 여러 명에게 일제히 발송됐습니다.
″이재명 대표를 살해하라″, ″8월 9일 15시 34분까지 살해하지 않으면 시한폭탄을 폭발시키겠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일본 계정으로 발송된 이메일에는 전화·팩스 번호가 적혀 있었고, 폭발물 설치 범위로는 ′서울 시내 도서관 334m′라고만 적었습니다.
어제 오후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특공대를 긴급 투입해 국회 도서관 등 서울 시내 주요 도서관을 수색했지만 폭발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다른 도서관 수색을 이어가는 한편, 작성자를 계속 추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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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이 완전히 꺼졌고, 아파트 단지는 어둠에 잠겼습니다.
어제저녁 8시 반쯤 서울 관악구 일대 890여 세대에 1시간 반 동안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단지 내 여러 곳에서 엘리베이터도 멈춰 모두 6명이 소방당국에 구조됐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이보다 앞선 저녁 8시쯤 서울 도봉구에서도 아파트 단지 1천7백여 세대에 1시간가량 정전이 발생해 폭염 속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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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반쯤에는 서울 중랑구에서 왕복 6차로 도로를 건너던 60대 여성이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여성이 도로를 무단횡단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지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