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김가영 캐스터

[날씨] 휴일, 비 오락가락‥남부 벼락·돌풍 동반

입력 | 2023-09-02 20:31   수정 | 2023-09-0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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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첫 주말,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해도 낮 동안에는 다소 더운 초가을 날씨를 보였는데요.

남쪽에서는 비구름이 쉬어가지를 않고 있습니다.

현재 레이더를 보시면 부산과 대구 등지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 모습인데요.

차츰 비 내리는 지역이 늘면서 휴일인 내일은 전국에서 종일 오락가락하겠습니다.

특히 남쪽을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굵은 비가 쏟아져 영남 지방에 최고 60, 호남 지방에도 많게는 50mm가량이 내릴 것으로 보이고요.

반면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은 많이 내려봐야 5에서 20mm가량 예상됩니다.

내일 전국에서 종일 비가 오락가락 내리겠고요.

남부 지방에서는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제주와 남해안 지방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이는 곳도 있어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오늘보다 높게 시작해서 서울이 23도, 대전도 22도가 예상되고요.

낮 기온은 서울과 청주가 30도, 광주와 대구가 29도로 오늘보다는 1, 2도가량 낮아지겠습니다.

비는 월요일인 모레 대부분 그치겠지만 남부 지방과 동해안에서는 또 비나 소나기 예보가 나와 있고요.

다음 주에도 낮 기온은 30도 선을 유지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