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송정훈

서부간선지하도로 차량 화재‥세종포천고속도로선 차량 전복사고

입력 | 2023-11-04 20:08   수정 | 2023-11-0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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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지하 차도나 터널에서 불이 나면 가슴부터 철렁해지죠.

평소 차량 통행이 많은 서울 서부간선 지하차도에서 오늘 오후 차량 화재가 발생했는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송정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오후 서울 서부간선지하도로.

차량 한 대가 불길에 휩싸인 채 서 있습니다.

차량에선 펑 소리가 나며 불길이 거세집니다.

[목격자 (음성변조)]
″(어.) 뭐야? (차 터지는 소리.) <빨리 가, 빨리 가.>″

오늘 오후 서울 영등포구 서부간선지하도로 성산 방향 출구 부근을 달리던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목격자 (음성변조)]
″스프링클러가 탁탁 터져서 ′빨리 빠져나가자′ 해서 쭉 가는데 차가 ′펑′ 터져서 깜짝 놀랐고 쭉 가는데 앞이 하나도 안 보였어요.″

운전자는 즉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는데, 지하도로가 2시간 가까이 부분통제되면서 극심한 체증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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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승용차 한 대가 고속도로를 빠른 속도로 달립니다.

그러더니 차로가 축소되는 구간에서 돌연 중앙분리대에 설치된 충격흡수장치를 들이받습니다.

그 충격에 차량은 공중에서 돌다가 뒤집힌 채 멈춰섭니다.

오늘 오전 세종포천고속도로 포천 방향 중랑 나들목 부근에서 발생한 사고인데, 40대 운전자는 다행히 다친 곳이 없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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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 씨가 재혼 상대라고 알렸던 전청조 씨에게서 받았던 선물을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남 씨가 제출한 물품은 40여 종으로, 수억 원에 달하는 벤틀리 차량을 포함해 가방과 목걸이, 반지 등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남 씨로부터 소유권 포기서를 받아 해당 물품들을 압수한 상태라며, 구체적인 처리 방안에 대해 법리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송정훈입니다.

영상제공: 시청자 김윤현, 서울영등포소방서 / 영상편집: 최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