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연예
스포츠
뉴스데스크
김수근
'골 결정력 1위' 황희찬 '오늘 밤 출격 가능'
입력 | 2023-12-30 20:25 수정 | 2023-12-30 21:53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프리미어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황희찬이 오늘 밤 에버턴전 출격을 앞두고 있습니다.
1골만 더 추가하면 대선배 박지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는데요.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경기에서 전반에만 2골을 몰아치며 프리미어리그 데뷔 이후 첫 리그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황희찬.
허리 부상으로 걱정을 안기며 조기 교체됐지만 심각한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황희찬/울버햄프턴 (지난 28일)]
″그렇게 심각한 부상은 아닌 거 같습니다. 괜찮습니다. 득점하고 팀이 승리하는 데 도움이 돼서 기쁩니다.″
오늘 밤 에버턴전 출전도 무난할 전망입니다.
[게리 오닐/울버햄프턴 감독]
″황희찬과 도슨 모두 건강하고 오늘 모두 훈련을 마쳤기 때문에 출전에 문제가 없습니다. 황희찬은 우리를 위해 환상적인 활약을 하고 있고, 잘해줘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황희찬의 올 시즌은 놀랍습니다.
팀이 기록한 27골 중 10골을 책임질 만큼 자타공인 팀의 핵심 공격수가 됐습니다.
골 결정력도 리그 최정상급입니다.
11번의 유효슈팅 중 10번을 득점으로 연결해 홀란이나 손흥민 등 득점왕 경쟁자들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팀도 벌써부터 황희찬의 빈자리가 걱정입니다.
[게리 오닐/울버햄프턴 감독]
″(아시안컵 이후) 좋은 몸 상태로 돌아와서 다시 우리와 함께 뛸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황희찬이 이번 경기에서 골을 터뜨린다면 올 시즌 리그 득점 순위에서 손흥민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고 리그 통산 득점에서는 대선배 박지성과 같은 19골을 기록하게 됩니다.
황희찬은 오늘 밤 경기를 마친 뒤 대표팀에 합류해 아시안컵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영상편집 : 배우진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