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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곤
가장 빠른 계묘년 일출‥이 시각 울산 간절곶
입력 | 2023-01-01 07:23 수정 | 2023-01-0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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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계묘년 첫해가 떠오르기까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울산 간절곶으로 함께 가보시죠.
정인곤 기자,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저는 지금 울산 간절곶에 나와있습니다.
새해 첫날, 첫해가 떠오를 이곳 간절곶은 맑고 쾌청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간절곶에 해가 떠오르는 시각은 아침 7시 31분인데요.
새해 첫해가 떠오르기까지 이제 약 30분 정도 남았습니다.
이곳 간절곶 공원도 이제 점점 주변이 밝아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확산 이후 3년 만에 해맞이 행사가 재개되면서 전국에서 찾아온 해맞이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영상 1도의 비교적 추운 날씨에도 각자 떠오르는 해가 잘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고 새해 첫 일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새벽부터 간절곶을 찾은 해맞이 인파로 해가 잘보이는 명소엔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었고 관광객들은 공원에 설치된 토끼 조형물과 사진을 찍으며 새해 첫 해맞이를 기다렸습니다.
오늘 간절곶을 찾은 해맞이객은 모두 13만여 명으로 추정되는데, 지자체와 경찰은 군중 밀집과 코로나 19 감염 방지를 위해 1천500여 명의 관리 인원을 현장에 배치했습니다.
직접 오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과 TV를 통해 해맞이 행사도 중계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많은 이들이 힘들었지만 2023년 계묘년 새해에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일만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금까지 울산 간절곶에서 MBC뉴스 정인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