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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환
기준금리 0.25%p 인상 유력‥얼마나 더 오를까?
입력 | 2023-01-13 06:10 수정 | 2023-01-13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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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한국은행이 오늘 또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3.25%에서, 0.25%포인트 인상이 예상되는데요.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기준금리 상승세가 멈출 전망입니다.
배주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국은행이 오늘 새해 첫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논의합니다.
현재 3.25%인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또 끌어올려 3.5%로 인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1%를 기록한 만큼, 물가를 잡기 위해선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도 새해를 맞아 ″통화정책은 물가안정에 중점을 둔 정책 기조를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도 기준금리가 오르면 사상 첫 7번 연속 인상이 되는데, 6차례나 올랐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상승세가 멈출 전망입니다.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통위원 6명 중 3명은 최종 금리로 3.5%가, 2명은 3.75%가 적절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오늘 금리가 인상된 뒤엔 앞으로 더 이상 오르지 않거나, 추가로 한 차례만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뜻입니다.
경기가 빠르게 둔화하면 한국은행이 올해 하반기에는 금리 인하에 나설 거라는 예상도 나옵니다.
다만, 미국의 금리 인상이 변수입니다.
올해 상반기에도 0.5%포인트 넘게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이는데, 예상보다 높은 수준까지 올라간다면 한미 금리차를 고려해 우리나라도 추가 인상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배주환입니다.